치질, 초기에 잡아야한다!

치질은 항문 내외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대한민국 다빈도 수술 질환 2위가 치핵수술일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한국인의 약 30%가 크고 작은 치질을 지닌 채 살아갈 정도로 치질은 아주 흔한 질병이며 증상이 심각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가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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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발병 원인

치질의 근본 원인은 인간의 직립생활 때문에 내장에 중력이 가해져 항문에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과 나쁜 식습관이 불러오는 배변 장애도 치질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 변비환자 등에게 치질이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기사, 택시기사 등 운전기사들이 가장 고질적으로 앓게 되는 병입니다.

이 처럼 치질의 발병원인으로는 라이프 스타일, 직업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비만, 항문성교, 잘못된 비데 사용 등이 치질의 발병 원인입니다.

치질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습니다.

일단 치질 초기에는 수술이 필요 없이 약물치료, 생활요법 개선 등으로 치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해지면 수술까지 고려해야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치질은 병원이 두렵다는 이유, 민망하다는 이유 등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병이 악화되어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한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치질이라 느껴지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까지 가기보다는 초기단계에 꾸준한 좌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치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보충, 식이섬유 섭취 등으로 변비를 개선하는 것은 치질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치질이 3~4기를 넘어가는 중증이라면 수술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무작정 참고 방치하거나 보존치료를 하기에 상태가 심각하면 오히려 합병증을 부르거나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치질 치료를 위해서 전문가인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초기에 치질을 치료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좌욕을 통해서 치질을 치료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완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한다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걷기가 가장 크게 도움이 되며 케겔 운동도 치질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질도 유전의 영향이 있습니다.

치질은 목숨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질을 앓는다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 하루하루 생지옥을 오가는 기분을 맛봐야할 수도 있스빈다.

그만큼 고통이 클 정도로 치질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현대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치질로 인한 과다출혈로 죽거나 죽을 뻔한 사람도 있곤 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와 수술을 한다면 의외로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항문외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